우크라이나 여자 U17 핸드볼 챔피언십, 불가리아 꺾고 동메달 획득

우크라이나가 불가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우크라이나 여자 17세 이하(U17)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의 Pallati i Rinise dhe Sportit에서 열린 여자 17세 유럽핸드볼 챔피언십 2025(Women‘s 17 EHF Championship 2025) 동메달 결정전에서 불가리아를 36-29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크라이나는 준결승전에서 핀란드에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하며 32-3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흔들리지 않고 매우 조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 여자 17세 유럽핸드볼 챔피언십 2025 동메달을 획득한 우크라이나, 사진 출처=우크라이나 핸드볼협회

전반 초반부터 우크라이나가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불가리아가 7-6으로 역전하기도 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재역전하고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 우크라이나가 연속 골을 넣어 12-10, 2골 차로 달아나며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17-15, 2골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가 2골을 먼저 넣으면서 19-15로 달아났고, 42분에는 25-17, 8골 차까지 달아났다.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50분에는 30-19, 11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불가리아는 좀처럼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7, 8골 차까지 격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더 따라붙는데 실패했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36-29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루슬라나 마후르스카(Ruslana Mahurska)다. 마후르스카가 9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안젤리나 프로코페츠(Anhelina Prokopets)가 7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카리나 이바노바(Karyna Ivanova)도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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