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어머니가 결혼 초기에 이상화를 반대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결혼 7년 차 부부 강남과 이상화가 출연해 서로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남은 “어머니가 처음에 우리 결혼을 반대했다”며 “엄마가 상화 씨를 따로 만나 ‘나라를 빛내주신 분인데 왜 강남이를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많다’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상화 역시 “진짜 저를 따로 만나서 ‘우리 아들 만나지 마라’고 하셨다. 저한테도 ‘국가대표인데 왜 강남 같은 애를 만나냐’고 하셨다”며 웃음을 더했다.
강남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 장난을 심하게 쳤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며 “이모들이 ‘강남 하나 키우기가 자식 다섯 키우기 같다’고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이야기를 듣고 “제가 부모님이었으면 아후…”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예능과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