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관련된 군대 비화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원기 회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석삼이 형(지석진)과 무슨 인연이 있느냐”고 김연아에게 물었다.
김연아는 “남편이랑 (지석진의) 아드님이랑 군대 훈련소 동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훈련소 마지막 수료식 날 고우림 씨와 처음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우림) ‘예전부터 좋아했다’라고 말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훈련소 동기라는 예상치 못한 인연이 공개되자, 유재석과 지석진은 물론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고우림은 2022년 김연아와 결혼했으며, 올해 30세다. 지석진의 아들은 2002년생으로 올해 24세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