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LAL에서 우승 못 해’ NBA 유명 독설가, ‘킹’ 제임스 향해 CLE 복귀 주장…“OKC, 건강한 DAL 어떻게 이길 건데?”

NBA 유명 독설가 스티븐 A. 스미스는 르브론 ‘킹’ 제임스가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올 여름 526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발동, LA 레이커스와의 2025-26시즌 동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재계약이 아닌 플레이어 옵션 행사이기에 불투명한 미래 속 여러 트레이드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제임스는 LA를 떠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루카 돈치치 중심의 팀이 된 레이커스에서 그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우승을 원하는 제임스가 지금의 레이커스 전력에 만족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은 팀이기 때문이다.

NBA 유명 독설가 스티븐 A. 스미스는 르브론 ‘킹’ 제임스가 ‘친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X

일단 제임스와 레이커스의 동행은 2025-26시즌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제임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굳이 떠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2025-26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 제임스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 역시 크다. 그가 은퇴를 할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라스트 댄스를 기대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스테판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존재했다.

이때 스미스는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우승을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 것이다.

스미스는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우승을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 것이다. 사진=X

스미스는 자신의 프로그램 ‘스티븐 A. 스미스 쇼’에서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복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제임스라면, 물론 아니지만. 그렇다면 클리블랜드로 돌아가는 걸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 (도노번)미첼, (에반)모블리와 함께한다면 레이커스에 남는 것보다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레이커스에서는 우승하지 못 할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나 건강한 댈러스 매버릭스 같은 팀을 넘어설 수 없다. 물론 클리블랜드라면 미첼, 모블리 같은 선수들과 함께 코비(브라이언트)의 5회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스미스는 자신의 프로그램 ‘스티븐 A. 스미스 쇼’에서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복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제임스라면, 물론 아니지만. 그렇다면 클리블랜드로 돌아가는 걸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 (도노번)미첼, (에반)모블리와 함께한다면 레이커스에 남는 것보다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X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복귀에 대해 동의하는 팬들은 “레이커스를 사랑하지만 제임스의 팬으로서 그게 가장 좋은 길”, “우리는 제임스를 클리블랜드에서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대로 동의하지 않은 팬들은 “제임스가 LA 시장을 떠날 리 없다”, “우리가 왜 제임스에게 반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전했다.

만약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 마지막을 함께한다면, 그리고 우승에 도전, 성공한다면 그보다 더한 낭만은 없다. 제임스에게 있어 클리블랜드는 위대한 커리어의 시작이었고 전성기를 함께한 보금자리였다.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건 감동적인 일이다.

현실적으로 봐도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최강 중 하나다. 여기에 제임스가 합류한다면 충분히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물론 로스터 정리에 있어 복잡한 상황을 해결한다면 말이다.

만약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 마지막을 함께한다면, 그리고 우승에 도전, 성공한다면 그보다 더한 낭만은 없다. 제임스에게 있어 클리블랜드는 위대한 커리어의 시작이었고 전성기를 함께한 보금자리였다.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건 감동적인 일이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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