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차전 스넬-2차전 야마모토 선발 예고...밀워키는 1차전 오프너-2차전 페랄타[NLCS]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서는 두 팀이 1, 2차전 선발 계획을 공개했다.

LA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두 팀은 13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앞두고 양 팀 감독을 통해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블레이크 스넬, 2차전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예고했다.

스넬이 다저스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디비전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오타니 쇼헤이의 등판 순서는 뒤로 밀렸다. 로버츠는 “어느 시점에는 던질 것이다. 정확히 언제일지는 아직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로버츠는 “7경기 시리즈에서 네 명의 선발이 나선다. 잠재적으로 두 차례 등판할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선발 등판 순서를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마디로 스넬과 야마모토에게 두 차례 등판을 맡기겠다는 것.

야마모토는 다저스의 2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두 선수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스넬은 이번 포스트시즌 두 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38, 13이닝 2실점 기록했고 야마모토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3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1차전은 오프너를 기용하며, 호세 퀸타나, 혹은 퀸 프리스터를 그 이후 기용할 예정이다. 2차전 선발로는 프레디 페랄타가 낙점됐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프레디에게 2차전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충분히 쉬었고, 필요하면 시리즈 막판 다시 올릴 수도 있다”며 이번 포스트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66 기록한 페랄타에 대해 말했다.

프레디 페랄타는 밀워키의 2차전 선발이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오프너 전략을 종종 사용하고 있는 머피는 “투수 운영과 관련해 큰 도전이 예상된다.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를 의식하게 된다.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지난 시리즈와 동일한 12명의 투수로 갈 경우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몇 명 필요할 것이다. 그럴 경우 첫 주에 포함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문이 열릴 것”이라며 로스터 운영에 관한 고민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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