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가 6주 연속 ‘최고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집계된 66회차 ‘최고의 아이돌(여)’ 부문에서 케플러가 1위를 차지했다.
케플러는 지난 회차에 이어서 또 한 번 1위 자리를 지키며 6주 연속 ‘최고의 아이돌’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케플러의 뒤를 이어 아이들이 2위를 차지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지난 10월 3일 후쿠오카, 10~11일 도쿄에서 열린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 [인투 디 오빗: 케플라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9월 20~21일 서울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 데 이어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케플러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으며, 멤버 히카루의 고향이기도 한 만큼 현지 팬들의 함성이 더욱 뜨겁게 터져 나왔다.
케플러의 이번 투어는 꿈꾸는 모든 것을 담아 케플러만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그 의미와 포부를 그대로 증명해낸 케플러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모두 ‘무대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12월 교토 등지로 넘어가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