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 라인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투표에 돌입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한 해 동안 예능에서 특별한 케미와 화제를 만들어낸 출연자들에게 주어지는 부문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대표적인 인기 상이다.
올해 후보에는 전현무·구성환(<나 혼자 산다>), 주우재·하하(<놀면 뭐하니?>), 김연경·인쿠시(<신인감독 김연경>), 쯔양·오수빈 매니저(<전지적 참견 시점>), 기안84·덱스·빠니보틀·이시언(<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붐·양세형(<푹 쉬면 다행이야>) 등 화제성과 케미를 모두 잡은 조합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상 리얼리티부터 여행 예능, 스포츠, 먹방 콘텐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후보군이 포진하면서 어느 조합이 트로피를 거머쥘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와 함께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와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이이경이 올해 각자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출연진과 케미를 빛냈던 인물인 만큼, 이번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반응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베스트 커플상 투표는 12월 17일부터 2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1인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