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를 떠올리게 하는 섬뜩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코미디TV에서 방송 중인 오컬트 토크쇼 ‘미스터리클럽 신神기록’은 실제 무당들의 생생한 증언과 개그맨 MC들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죽은 자의 자리, 묫자리’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코미디언 박영진이 직접 겪은 경험담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이날 박영진은 최근 멧돼지로 인해 조상 묘가 훼손되는 일을 겪었다며, 당시 직접 촬영한 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무당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더욱 섬뜩한 건 그 이후의 변화였다. 박영진은 묘 훼손 이후 특별한 이유 없이 복통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무당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의 상태를 살폈다.
잠시 박영진을 바라보던 한 무당은 “얼굴에 단명한 남자가 보인다”는 점사를 전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한 박영진은, 그 인물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큰아버지와 관련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그동안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았던 가족사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예언도 이어진다. 지난 3회에서 ‘2026년 대박 운세’를 점지받았던 박영진에게 하반기, 배우와의 인연이 찾아올 수 있다는 또 다른 예언이 전해진 것.
이를 지켜보던 신정환은 “이쯤 되면 ‘박영진을 살려라’ 코너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무거웠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