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임성근, 콸콸 퍼포먼스 이유 있었다…“제가 레슨해 드리겠다”

셰프 임성근이 ‘흑백요리사2’에서 화제가 됐던 이른바 ‘콸콸 퍼포먼스’의 뒷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27회에는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임성근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팀전 당시 임성근이 소스를 계량 없이 거침없이 붓던 장면을 언급하며 “시청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성근은 “계량을 안 한 게 아니다”라며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통에 1리터, 500cc가 다 표시돼 있다. 다 보고 붓는 거다. 1리터면 1리터를 정확히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성근이 ‘흑백요리사2’에서 화제가 됐던 이른바 ‘콸콸 퍼포먼스’의 뒷이야기를 직접 밝혔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이어 유재석이 “그런데 방송으로 보면 졸졸 넣는 것보다 콸콸 붓는 게 낫지 않냐”고 묻자, 임성근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방송적으로는 콸콸이 낫다. 저는 방송을 좀 아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 건 방송을 잘 모르는 분들이다. 저는 저기서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여주면 시선이 꽂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에서 가만히 있으면 원샷을 잡아주겠느냐”며 “셰프님들 중에 방송 욕심이 없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분량이 없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침마당’부터 ‘생생정보통’까지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다 서사가 있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임성근은 “다음 시즌 준비하는 셰프님들 있으면 참고하시라”며 “제가 레슨해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에서 요리 실력뿐 아니라 계산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방송형 셰프’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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