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아내인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결혼 1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김수미가 방송에서 개코와의 관계를 언급한 장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개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 역시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미가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개코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수미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오빠를 만났다. 쭉 한 남자와만 연애하고 결혼을 하다 보니, 또래처럼 자유롭게 살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갑자기 크게 느껴졌다”라며 “분명히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도,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별이 “그게 권태기였던 거 아니냐”고 묻자, 김수미는 “권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오빠가 꼴도 보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 역시 어린 나이에 시작한 결혼과 육아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부담과 울적함이 자연스럽게 부부 간의 냉전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 이혼 소식과 맞물리며 “이미 오래전부터 부부 사이에 깊은 고민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개코와 김수미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