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2회 우승 경력 대주자 요원 테런스 고어, 34세에 요절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 테런스 고어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이제 34세였다.

메이저리그는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어의 부고를 전했다. 고어가 거쳐갔던 팀들도 일제히 그의 부고를 전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USA투데이’는 부인 브리트니의 소셜미디어를 인용, 고어가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 여파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테런스 고어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고어는 1991년 조지아주 메이콘에서 태어났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캔자스시티(2014-17, 19) 시카고 컵스(2018) LA다저스(2020) 뉴욕 메츠(2022)에서 통산 112경기 출전, 타율 0.216 출루율 0.310 장타율 0.270 기록했다.

타격보다는 스피드로 주목받은 선수다. 통산 52개의 도루를 시도, 이중 43개를 성공시켰다.

고어는 포스트시즌 대주자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알시데스 에스코바, 재로드 다이슨과 함께 2015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고 있는 고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가을 야구에서도 발로 존재감을 남겼다. 2021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시즌 전체를 트리플A에서 보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발탁돼 한 차례 대주자로 나섰다.

2015년 캔자스시티, 2021년 애틀란타에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1년 애틀란타가 우승을 확정한 뒤에는 다리뼈가 골절돼 팀과 함께하지 못했던 선발 찰리 모튼에게 화상전화를 걸어 우승 순간을 함께하는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은퇴후에는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아들의 야구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아내와 세 자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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