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야드 달린 러닝백 케네스 워커, MVP 선정 [슈퍼볼60]

시애틀 시호크스의 우승으로 끝난 슈퍼볼60, MVP는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에게 돌아갔다.

워커는 9일(한국시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60 MVP에 선정됐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시호크스에 지명,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그는 이날 경기에서 27번의 플레이로 135야드를 전진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차례 패스를 받으며 26야드의 리시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시애틀은 29-13으로 이겼다.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러닝백이 슈퍼볼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97시즌 결승이었던 슈퍼볼32에서 덴버 브롱코스의 터렐 데이비스가 받은 이후 그가 처음이다.

이날 워커가 기록한 135야드는 데이비스가 당시 기록한 157야드 이후 슈퍼볼에서 선수 개인이 기록한 가장 많은 러싱 야드 기록이었다.

워커는 양 팀 수비가 상대 공격을 압도한 초반 30분 동안 유일한 공격을 만들어냈다. 29야드, 30야드 러싱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필드골을 이끌어냈다. 전반에만 94야드를 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잭 샤보네와 함께 출전 시간을 나눠가졌던 그는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샤보네가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며 기회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ESPN은 그가 이번 포스트시즌 총 313야드의 러싱을 기록했는데 이는 마숀 린치가 2014시즌 세운 구단 포스트시즌 기록(318야드)에 살짝 못 미치는 숫자였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이 루키 계약의 마지막 해였던 그는 슈퍼볼 MVP 타이틀과 함께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그는 슈퍼볼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당연히 남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키움 타자 이주형, 박은빈 관련 장애 비하 댓글
배우 이범수, 통번역가 이윤진과 합의 이혼 발표
라엘, 우월한 글래머 몸매의 핑크 드레스 자태
DJ소다, 비키니 톱+밀착 의상…아찔한 앞·뒤태
스노보드 김상겸 2026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