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득점 하드‘카리’…역전의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2위 탈환 [MK수원]

카리의 하드캐리. 현대건설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1-25 25-14 25-20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 3을 더해 48점(16승 11패)이 됐다. 흥국생명(승점 48·15승 12패)과 동률. 1승을 더 챙긴 현대건설은 V-리그 순위 산정 방식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KOVO

이날 현대건설은 카리가 36득점(공격성공률 44.59%, 공격점유율 44.31%)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양효진이 12득점, 이예림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 김희진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중심을 지켰다.

1세트 흥국생명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초반 12-5로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추격받았다. 18-18 동점까지 허용했다.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속공과 상대 범실, 정윤주의 공격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이 21-22로, 1점 차까지 다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이다현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상대의 터치넷으로 세트 점수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만 범실 8번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KOVO

현대건설이 2세트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4-4에서 카리와 이예림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에 한 점을 내준 뒤에는 5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2세트에서 카리가 6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김희진이 두 번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 피치가 고군분투했으나 현대건설은 25-15, 10점 차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이 기세를 몰아 승기를 잡았다. 세트 점수를 연달아 따냈다. 세트 초반 잡은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위기마다 블로킹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15로 1점 차에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블로킹을 잡아냈다. 이어 21-18에서는 나현수가 최은지의 퀵오픈을 블로킹했다. 현대건설은 이예림과 김희진의 득점 후 상대 범실로 세트 점수 2-1을 만들었다.

4세트, 현대건설이 경기를 끝냈다. 2-4로 뒤진 세트초반 카리의 활약을 앞세워 4연속 득점을 퍼부었다. 이예림, 양효진까지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1-16에서 레베카, 김다은, 피치, 정윤주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세트 막판에는 카리가 2연속 퀵오픈으로 팀의 승리를 선물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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