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리비뇨의 기적’ 연출한 최가온에게 축하 선물 [2026 동계올림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작성한 최가온(세화여고)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

최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받은 화환과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화환에는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국시각으로 지난 13일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2차 시기에서 넘어졌지만,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획득,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리비뇨의 기적’을 연출했다.

최가온에게 선물을 보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최가온 SNS 캡처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러모로 값진 금메달이었다.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이었으며, 한국 선수가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컸다. ‘우상’ 클로이 킴(미국)을 2위로 밀어내며 올림픽 3연패를 저지했으며, 클로이 킴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도 17세 10개월에서 17세 3개월로 앞당겼다.

이렇듯 최가온이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동빈 회장의 통 큰 지원이 있었다. 최가온이 2024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쳤을 때 치료비 전액인 7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스키, 스노보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신동빈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뿐만 아니라 학창 시절 스키 선수였던 신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협회는 신동빈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로도 지금까지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더불어 롯데는 2022년 롯데 스키앤스노보드 팀을 창단하는 등 3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과 후원을 해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며 인사하기도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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