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영원히 강하다.’
포항스틸러스의 무게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박태하 감독이 가장 지키고 싶은 말이다. 우승은 물론, 언제나 포항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올해도 그는 포항이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하 감독은 2월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본 행사를 앞두고 새 시즌을 향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도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항상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라는 말을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가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도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작은 부분부터 훈련이나 경기에서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포항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K리그 내 이동부터 해외 진출, 상무 입대 등 전력 손실이 컸다.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는 매 시즌 포항을 따라다녔다. 하지만 포항은 50년이 넘는 전통 명가답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2024시즌에는 리그 6위를 기록했으나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 부진으로 휘청였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다시 아시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