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주운전?” 이휘재, 손 덜덜·눈물 글썽…복귀에 쏠린 ‘이상한 잣대’

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예고하며 복잡한 여론의 중심에 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故 김광석 30주기 특집 2부가 전파를 탄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2026 연예계 가왕전’ 예고편을 통해 이휘재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휘재는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휘재입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휘재가 선택한 곡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예고하며 복잡한 여론의 중심에 섰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번 출연은 2022년 KBS 2TV ‘연중라이브’ 이후 약 4년 만의 방송 복귀다.

이휘재는 데뷔 34년차 베테랑 방송인이다. MBC 3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앞서 이휘재는 방송 중 무례한 언행 논란, 시상식 진행 태도 논란 등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샀다. 이어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 갈등,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미지급 의혹 등이 겹치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한 그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퇴설까지 제기됐지만, 측근들은 “은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복귀를 앞둔 현재, 이휘재를 향한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비난이 과도하다”, “4년이면 충분히 자숙한 것 아니냐”, “음주운전이나 마약 논란 연예인들도 복귀하는데 기준이 모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MK스포츠 DB

반면 “여전히 보기 불편하다”, “이미 이미지가 소비됐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각종 범법 행위로 물의를 빚은 인물들조차 일정 기간 자숙 후 활동을 재개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휘재를 향한 여론의 온도차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휘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특집은 오는 28일과 내달 4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룡 검찰 송치…뺑소니 및 음주측정방해 혐의
‘도라에몽’ 시바야마 감독 별세…향년 84세
이솔이, 시선 집중되는 아찔한 노출 비키니 자태
전지현, 탄력과 건강미 넘치는 섹시 레깅스 화보
조규성 축구 유로파 16강전 영웅→승부차기 실축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