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이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치리노스가 30일 MRI 검사 및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고 같은 날 밝혔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치리노스는 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더 큰 문제는 부상 우려가 있었다는 점이다. 1회초를 마친 뒤 그는 옆구리 및 허리 쪽을 부여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치리노스가) 내일 검사를 해 봐야 될 것 같다. 안 좋으면 안 되는데…”라며 “던질 수는 있는데, 허리가 좀 안 좋다 그러더라.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 어제보다는 괜찮다 하는데, 내일 정밀 검사를 한 번 해봐야 한다. 체크하고 가야 한다. 아무 일 없기를 빈다”고 한숨을 쉬었다.
현재 LG 선발진 상황은 좋지 않다. 손주영이 2026 월드베이스볼(WBC) 참가 후 빌드업 과정에서 내복사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은 까닭이다. 이런 와중에 치리노스마저 이탈한다면 시즌 초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치리노스는 이날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과 LG도 안도의 한숨을 쉬게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