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위용 되찾는다!’ LG, ‘웰스+불펜진 쾌투’ 앞세워 KIA 제압…개막 3연패 탈출하자마자 첫 연승&위닝시리즈 [MK잠실]

LG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는 모양새다. 시즌 첫 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첫 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2승 3패를 기록, 개막 3연패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KT위즈에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준 뒤 3월 31일에도 KIA에 무릎을 꿇었으나, 전날(1일) 7-2 승리에 이어 이날도 웃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4패(1승)째를 떠안았다.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웰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LG 천성호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LG는 투수 라클란 웰스와 더불어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태형.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데일의 중전 안타와 김태군의 3루수 땅볼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박민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2루에서 KIA 박민이 1타점 선취타를 치고 2루에 진루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LG 천성호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 문보경의 좌전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 문성주의 1루수 땅볼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천성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리드를 위해 득점이 필요해진 KIA였지만, 4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선빈의 우중월 2루타와 오선우의 2루수 땅볼, 데일의 1루수 땅볼, 김태군의 좌전 안타, 박민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2사 만루가 완성됐으나, 김호령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LG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원의 볼넷과 문성주의 우전 안타, 천성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의 2루수 땅볼에 박동원이 득점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LG 구본혁이 내야땅볼로 역전을 만들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일격을 당한 KIA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웰스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단 LG도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7회말 박해민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 및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1사 3루가 연결됐으나, 홍창기, 신민재가 삼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 팀은 이후에도 추가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LG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LG 선발투수 웰스는 83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KBO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장현식(홀, 1이닝 무실점)-우강훈(홀, 1이닝 무실점)-유영찬(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천성호(3타수 1안타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문성주(3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IA는 7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김태형(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은 역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첫 패전을 떠안았다.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웰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KIA 선발 김태형이 2회말 1실점을 허용한 후 공수교대를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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