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군단 초반 질주 미쳤다!’ NC, 타선 응집력 앞세워 롯데 8-4 완파→시즌 첫 스윕승 달성!…버하겐은 3이닝 1실점

‘공룡군단’ NC 다이노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시즌 첫 스윕승을 따내며 개막 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즌 첫 3연승 및 3연전 스윕에 성공한 NC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3패(2승)째를 떠안았다. 개막 2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달아 제압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2일 롯데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박건우. 사진=NC 제공
2일 롯데전을 통해 KBO 데뷔전을 가진 버하겐. 사진=NC 제공

NC는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이우성(좌익수)-천재환(우익수)-최정원(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인 드류 버하겐.

이에 맞서 롯데는 투수 김진욱과 더불어 빅터 레이예스(우익수)-노진혁(1루수)-윤동희(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한동희(지명타자)-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기선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손호영이 좌중월 안타를 친 뒤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한동희는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유강남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2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유강남. 사진=천정환 기자

일격을 당한 NC였지만, 3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정원의 중전 안타와 박민우의 우전 안타 및 2루 도루로 2사 2, 3루가 연결됐으나, 데이비슨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5회초 NC 두 번째 투수 신영우를 공략해 추가점을 뽑아냈다. 한태양의 사구와 전민재의 희생 번트, 상대 투수의 폭투로 완성된 1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유격수 땅볼에 한태양이 득점했다. 이어 후속타자 노진혁은 비거리 135m의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노진혁의 시즌 2호포.

노진혁은 2일 NC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박민우. 사진=NC 제공
데이비슨은 2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박건우는 2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하지만 NC의 저력은 대단했다. 5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천재환의 볼넷과 최정원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박민우, 데이비슨이 연달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박건우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7회말을 또 한 번의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김주원의 중전 안타와 박민우의 2루수 땅볼, 데이비슨, 박건우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1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때렸다.

한 번 불 붙은 NC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한 명의 주자가 더 홈을 밟았다. 김형준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한석현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한석현은 2일 롯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다급해진 롯데는 8회초 전준우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NC는 시즌 첫 3연승 및 스윕승과 마주하게 됐다.

‘건강 이슈’가 따라다녔던 NC 선발투수 버하겐은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52구. 이어 신영우(2이닝 2실점)-원종해(1이닝 무실점)-배재환(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1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박건우(2타수 1안타 2타점)가 돋보였다. 이 밖에 한석현(1타수 1안타 2타점), 박민우(5타수 2안타 1타점), 데이비슨(3타수 1안타 1타점), 최정원(3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4.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노진혁(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레이예스(4타수 1안타 1타점)는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버하겐(왼쪽)과 커티스 테일러.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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