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이 4억 원대 횡령 피해를 겪은 뒤 달라진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영리하게 3일씩 끊어서 ‘갓생’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선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태도와 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살면서 처음으로 형사 재판에 증인으로 갔다”며 과거 횡령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작년 1월에 신고를 했고, 약 16개월 만에 재판에서 그 사람을 처음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안선영은 “그분에게 왜 그랬는지 한 번이라도 듣고 싶어서 일찍 가 있었는데 끝까지 안 왔다. 정말 딱 재판이 시작될때 오시더라구요”라며 허탈한 심경도 전했다. 이어 “죄 지은 사람은 발 뻗고 편하게 자지 못하는구나. 마음으로는 일부를 받았겠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깨달음도 분명했다. 그는 “횡령 사건을 겪으면서 돈이 반복적인 범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며 “앞으로는 절대 돈을 믿고 맡기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사람과도 금전 거래를 하지 않겠다”며 “내 재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안선영은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거의 4억 원에 가까운 돈이었다”며 “작은 회사에서 벌어 모으려면 몇 년이 걸리는 금액이라 피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재무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엑셀이라도 배워서 직접 수입과 지출을 체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원래 나약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며 “그래서 작심삼일을 백 번 반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