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멀어져간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고 있는 고우석은 9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톨리도에서 더블A 이리로 이동했다.
트리플A에서 단 두 차례 등판한 뒤 강등 조치됐다. 이날 열린 더블A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강판됐다. 지난 3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인 르하이밸리와 원정경기 연장에서 등판, 1/3이닝 3볼넷 4실점(3자책)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3일 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와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두 차례 등판 모두 깔끔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더블A로 강등됐다.
2024시즌 미국 무대 진출 이후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무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다.
첫 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을 경험했고, 지난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하위 레벨을 맴돌았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 재도전에 나섰지만, 여전히 험난한 여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작부터 꼬였다. 마이너리그 계약 이후 빅리그 캠프 초청권을 얻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시작했다. 이후 트리플A에서도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