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진호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9일 오후 MK스포츠에 “이진호가 지난 4월 1일 오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의식 회복 중이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건강히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2024년 10월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불법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불법도박으로 사채 빚만 13억이 되는 등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그는 “어머니가 아프다” 등의 거짓말로 지인들에게도 손을 벌리면서 연예인 피해자도 발생하게 됐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이진호는 지난해 4월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자숙 중이던 이진호는 같은 해 9월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다. 그는 음주 상태로 인천에서 자신의 집이 있는 경기 양평군까지 100㎞가 넘는 거리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