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날았고 한승희 포효했다! ‘유도훈 매직’ 정관장, ‘슈퍼팀’ KCC에 반격 성공…4강 1승 1패 균형 [KBL PO]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날았고 한승희는 포효했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안양 전패를 피하며 1승 1패,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오브라이언트가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 펄펄 날았다. 사진=KBL 제공

정관장은 1차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엄청난 에너지 레벨로 2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KBL 최고 수준의 수비력이 부활, 19개의 스틸을 통한 16개의 실책을 유도, 승리한 그들이다.

오브라이언트가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 펄펄 날았다. 박지훈은 9점 6어시스트 4스틸, 분위기를 가져오는 활약을 펼쳤다.

변준형은 1차전 부진을 씻는 활약으로 2차전 영웅이 됐다.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한승희는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존재감을 보였다. 렌즈 아반도도 11점 3리바운드 2블록슛을 더했다.

KCC는 10개의 자유투를 실패하고 16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자멸했다. 플레이오프 4연승 마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훈이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웅이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준용이 14점 10리바운드, 송교창이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숀 롱이 1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다.

그러나 슈퍼팀 라인업만으로 정관장을 또 한 번 잡는 건 어려웠다. 단 4점에 그친 벤치 득점, 그리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문제는 점점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지미’ 박지훈은 경기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오는 멋진 스틸쇼로 KCC를 무너뜨렸다. 사진=KBL 제공
‘슈퍼팀’ KCC의 포워드진과 정면 승부하는 한승희, 그의 포효가 안양을 뜨겁게 했다. 사진=KBL 제공

정관장은 경기 초반, 허훈을 중심으로 한 KCC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송교창과 최준용까지 살아난 상황에서 3-10으로 밀렸다. 그러나 아반도와 문유현의 연속 3점포가 폭발하며 대등한 흐름을 가져갔다. 여기에 문유현이 림 어택에 이은 앤드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허훈, 최준용에게 연달아 림 어택 허용, 다시 밀리는 듯했지만 오브라이언트의 마지막 3점슛으로 15-17,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시작부터 대단했다. 박지훈이 허훈을 완벽히 막아내며 연속 스틸, 쉬운 속공 득점으로 22-17, 리드를 가져왔다. 아반도까지 살아났고 박지훈의 플로터를 더하며 힘을 냈다. 오브라이언트와 전성현의 연속 3점슛으로 36-22, 14점차까지 달아난 정관장. KCC 역시 최준용과 송교창, 롱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워싱턴의 3점슛 이후 플로터로 45-35, 전반을 앞섰다.

정관장은 3쿼터 역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지훈과 변준형이 연속 10점을 기록, 55-36으로 크게 리드했다. KCC도 허훈과 허웅, 송교창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추격했다. 이때 문유현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오브라이언트의 화력을 불을 뿜으며 72-60,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CC의 반격에 고전한 정관장. 그러나 한승희의 골밑 득점,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 그리고 변준형의 3점슛이 이어지면서 79-65, 14점차로 달아났다. 오브라이언트의 투지가 빛난 4쿼터, 한승희까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관장은 경기 종료 전, 허웅의 자유투와 송교창의 점퍼를 허용하며 87-79,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송교창의 스틸,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87-81, 이제는 위험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하나, 정관장은 변준형의 자유투 이후 한승희의 속공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KCC는 허훈의 림 어택으로 마지막까지 반격했으나 허웅의 트래블링,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그렇게 정관장은 안양에서 1패 후 1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KCC는 10개의 자유투를 실패하고 16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자멸했다. 플레이오프 4연승 마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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