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력으로 우승?” 아스널 향한 맨유 레전드의 직격탄···“공을 좌우로 돌리기만 할 뿐 속도가 너무 느려”

아스널이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아스널은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결승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에베레치 에제가 전반 9분 코너킥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에베레치 에제.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 사진=AFPBBNews=News1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챙겼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아스널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네빌은 “아스널이 우승이란 결승선에 도달하려면 ‘손수레가 필요할 것’”이라며 “순조롭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그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굉장히 힘겨운 과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아스널의 경기력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직전 라운드에서 맨시티에 패하며 주춤했다. 뉴캐슬전은 맨시티가 선두로 올라선 상황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아스널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네빌은 아스널의 경험 부족도 짚었다.

네빌은 “오랜 기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팬들과 선수단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며 “이런 부분이 경기력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네빌은 아스널의 수비 조직력은 인정했다.

네빌이 지적한 건 아스널의 공격 전개였다.

네빌은 “아스널은 수비적으로 아주 잘 조직돼 있고 헌신적이다. 빠르게 복귀하고 콤팩트하게 움직인다”며 “이 점은 우승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네빌은 이어 “문제는 공격이다. 전방에서 더 확신 있게, 더 과감하게 플레이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네빌은 계속해서 “득점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픈 플레이에서 만든 결정적인 기회는 떠오르지 않는다. 공을 상대 진영까지 운반한 뒤에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려는 인상이 짙었다”고 말했다.

게리 네빌. 사진=AFPBBNews=News1

네빌은 아스널의 공격 전개 속도를 문제 삼았다.

네빌은 “공을 좌우로 돌리긴 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렸다. 터치가 길어지면서 상대 수비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캐슬 선수들은 제자리에서 버티기만 하면 됐다”고 했다.

네빌은 계속해서 “아스널의 공격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았다.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선두를 되찾은 아스널. 하지만,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해 보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검찰, 방시혁 구속영장 반려…보완 수사 요구
위너 송민호 징역 1.5년 구형…재복무 유력
장원영, 과감한 볼륨감 노출 사진 전격 공개
하지원, 파격적인 블랙 튜브톱 섹시한 핫바디
이강인 1골 1도움에 유럽축구 최강 PSG 방긋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