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vs 반란의 주역’… 유럽 남자 핸드볼 8강 토너먼트 격돌

유럽 최고의 핸드볼 클럽들이 펼치는 별들의 전쟁,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가 마침내 파이널 4(Final 4)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8강 무대에 돌입한다.

오는 29일과 30일(현지 시간), 유럽 전역에서 8강 1차전이 펼쳐지며 우승컵을 향한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 8강 대진은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다. 조별 예선 상위권 팀들이 무난히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플레이오프에서 하위 시드 팀들이 대거 이변을 연출하며 8강 대진표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마그데부르크(독일)와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행보다.

24연승으로 조기에 스페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B조 1위)는 프랑스의 낭트(A조 4위)를 상대한다. 낭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한 유일한 4위 팀으로, 에메릭 민을 앞세운 화력이 강점이다. 전통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낭트의 기세를 꺾고 4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마그데부르크(B조 2위)는 헝가리의 세게드(B조 6위)를 만난다. 세게드는 플레이오프에서 6위의 반란을 일으키며 8강에 합류한 만큼, 마그데부르크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이번 8강의 백미는 플레이오프에서 조 3위 팀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고 올라온 5, 6위 팀들의 활약이다.

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베를린(A조 1위)은 헝가리의 명문 베스프렘(A조 5위)과 격돌한다. 베스프렘은 5위라는 낮은 시드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저력을 보여주며 8강에 진출했다.

덴마크의 올보르(A조 2위)는 포르투갈의 돌풍이자 2년 연속 8강에 진출한 스포르팅(A조 6위)을 상대한다. 6위로 8강에 합류한 스포르팅이 북유럽의 강자 올보르마저 무너뜨리며 신흥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검찰, 방시혁 구속영장 반려…보완 수사 요구
위너 송민호 징역 1.5년 구형…재복무 유력
과즙세연, 아찔하게 드러낸 우월한 글래머 몸매
장원영, 과감한 볼륨감 노출 사진 전격 공개
손흥민 미국 방송 선정 ‘월드컵 주목할 48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