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김혜성이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9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5-4로 이겼다.
김혜성은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4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나는 등 두 차례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결국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완 앤드류 나르디가 올라오자 우타자인 알렉스 콜과 대타 교체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타격보다 아쉬운 것은 수비였다. 4회초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이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재비어 사노하의 땅볼 타구를 백핸드로 잡았지만, 공을 빼는 과정에서 공을 한 차례 더듬었고 다시 1루에 던져봤지만 타자 주자의 발이 먼저 베이스에 닿아 있었다. 2-0에서 2-1로 추격을 허용하는 실점이었다.
김혜성만의 잘못은 아니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날 그답지 못했다. 3회에도 2사 2, 3루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고 4회에도 만루 위기에 몰린 끝에 실점했으며 5회에는 결국 리암 힉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2-4 역전을 허용했다.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