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4년 돌본 불치병 유기견 임종 지켜봤다…“거기선 아프지 말아라”

배우 김고은이 4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월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고은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해 월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스토리에는 “거기선 아프지 말아라!”라는 문구와 함께 월이의 장례식 현장을 담은 사진도 게재했다. 작은 관 안에 편히 누워 있는 월이의 모습과 생전 사진들이 함께 담겨 먹먹함을 안겼다.

김고은이 4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월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사진=김고은 SNS

공개된 사진에는 보호소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가족이 된 뒤 함께한 시간들까지 담겼다. 아직 앳된 모습의 월이와 첫 산책을 하던 장면, 함께 지낸 일상, 마지막 배웅까지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월이는 김고은이 지난 2022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이다. 당시 한 유기견 봉사자는 “입양 홍보 글을 올린 다음날 김고은 배우님이 월이를 한눈에 알아봐 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입양 진행 과정에서 월이가 제대로 걷지 못하고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봉사자는 “김고은 배우님이 직접 월이를 보고 치료해주고 싶다며 데려가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월이는 뇌 MRI 검사 결과 기뇌증과 뇌탈출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방법이 없는 불치병이었지만 김고은은 4년 동안 월이의 곁을 지키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당시 봉사자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에도 큰 결정을 내려주신 김고은 배우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김고은은 “잘 키울게요”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한 바 있다.

월이의 마지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도 “끝까지 사랑으로 돌봐줬다”, “월이도 행복했을 것 같다”, “거기서는 아프지 않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애도를 전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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