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떨고 있니? 2점 차로 따라붙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맨시티는 5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32분 세메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마르 마르무시(전반 40분), 사비우(후반 39분)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EPL은 팀당 2경기가 남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맨시티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23승 8무 5패(승점 77점)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2위로 1위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팰리스전을 마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 달렸다. 그들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더 할 말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 선수들. 사진=REUTERS=연합뉴스

맨시티는 팰리스전에서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무려 여섯 자리를 바꿨다. 올 시즌 리그에서 26골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이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도 휴식을 취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피로다.

맨시티는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후 본머스,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맨시티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빨리 잠을 자고 FA컵 결승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FA컵 결승만이 아니다. FA컵 결승전을 마치면 3일을 쉰 뒤 본머스를 만난다. 피로가 쌓인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팰리스전에서 패했다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맨시티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3점 차로 승리했다. 희망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모든 선수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오늘 졌다면 끝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져갔다. 다음 상대 본머스를 보라. 정말 잘하고 있다. 마지막엔 우나이 에메리의 애스턴 빌라다. 쉽지 않다”고 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막판까지 여러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체력 부담이 크다. 하지만, FA컵과 리그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순 없다”며 “우리는 웸블리로 우승하러 간다. 첼시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들에겐 여전히 퀄리티가 있다. 그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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