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편승엽이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 출연 비화와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 게스트로 출연하는 편승엽은 “아직 ‘활동하는 가수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오랜 공백기 끝에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편승엽은 경연 당시 “젊은 친구들과 노래 대결을 해서 한 라운드라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초반 탈락을 예상했으나,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느꼈던 소회를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가사 실수로 탈락했던 ‘1 대 1 데스매치’에 대한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당시 원곡자 앞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던 그는 “사연이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했던 댄스 무대 준비 과정도 언급한다. 평소 정적인 무대를 선호하던 그는 “팀전을 하면서 너무 마음고생이 심했다”라며 과감한 도전에 나섰던 심경과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힌다.
특히 편승엽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신우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붉은색 선혈이 아니고 죽어있는 검은색 혈뇨가 나온 걸 보고 ‘좋지 않구나’라고 느껴 병원에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현재는 수술 후 회복 중임을 알린다.
이어 “갑상선 기능을 전혀 못 해서 죽을 때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라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픔을 견뎌야 했던 사연을 덧붙인다.
1964년생인 편승엽은 1991년 ‘서울 민들레’라는 곡으로 가수로 데뷔, 선배 가수 김수희와의 인연으로 1992년 발매한 트로트 곡 ‘찬찬찬’이 대히트를 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양한 곡들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