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허훈·송교창·최준용, 마줄스호 합류 가능할까…7월 농월 亞 예선 대비 16인 훈련 명단 포함

허훈, 송교창, 최준용은 마줄스호에 합류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201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만, 일본전 대비 16인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은 물론 대한민국 농구 전체를 보더라도 이번 예선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만, 일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1라운드에서 ‘광탈’, 최종 목표였던 2028 LA올림픽 진출은 그대로 실패하게 된다.

KCC의 7번째 우승을 이끈 ‘슈퍼팀’ 선수들. 다만 부상 투혼을 펼친 탓에 그들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사진=KBL 제공

이번 16인 훈련 명단에는 이현중, 여준석 등 해외파는 물론 KCC의 우승을 이끈 허훈, 송교창, 최준용이 포함됐다.

대만, 일본전에서 최소 1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만큼 주어진 조건 속 베스트 전력을 구상하려는 의지가 보인 훈련 명단이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최근까지 ‘부상 투혼’을 펼친 허훈, 송교창, 최준용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허훈은 허벅지,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40분 가까운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송교창은 발목, 최준용은 종아리가 좋지 않다. 세 선수 모두 당장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KCC 관계자는 “내일 병원에 다녀올 예정이다.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고 전했다.

오히려 챔피언결정전 내내 역대급 괴력을 뽐낸 허웅은 훈련 명단에 없었다. 24인 예비 엔트리에는 포함. 대신 하윤기가 없는 골밑에 장재석이 합류했다.

송교창과 허훈은 KCC의 7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마줄스호의 선택도 받았다. 사진=KBL 제공

허훈과 송교창, 최준용이 마줄스호에 합류할 수만 있다면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6강부터 4강, 챔피언결정전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으면서도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그런 상황에서 6월 1일 예정된 강화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한편 마줄스 감독은 지난 4월 29일부터 별도의 오픈-짐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 연락을 통해 진행된 트레이닝인 만큼, 구단들의 불만이 있는 상황. 지난 12일에는 트레이닝이 시작된 지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명단이 포함된 공문을 KBL에 제출한 바 있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이 명단에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었던 KCC, 소노를 제외한 8개 구단 포워드, 센터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줄스 감독의 개인 연락을 받은 선수, 받지 않은 선수가 모두 포함된 명단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그리고 마줄스 감독은 오픈-짐 트레이닝에 대해 강제성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트레이닝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자유롭게,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다며 문을 열어 뒀다.

이현중은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에이스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비 16인 훈련 명단

이정현, 문유현, 변준형, 허훈, 유기상, 이우석, 이현중, 안영준, 에디 다니엘, 여준석,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이두원, 이원석, 장재석

▲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24인 예비 명단

이정현, 문유현, 변준형, 박지훈, 허훈, 강성욱, 유기상, 이우석, 이현중, 안영준, 에디 다니엘, 허웅, 문정현, 여준석, 송교창, 최준용, 신승민, 이승현, 강지훈, 이두원, 김보배, 이원석, 장재석, 강상재

▲ 남자농구 국가대표 지도자 오픈-짐 초청자 26인 명단

양홍석, 박정현, 김종규, 한승희, 김경원, 송한준, 에디 다니엘, 김형빈, 김명진, 김보배, 이유진, 강상재, 정효근, 이승현, 이대헌, 이대균, 이두원, 문정현, 박준영, 신승민, 김준일, 김민규, 손준, 이원석, 이규태, 박진철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201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만, 일본전 대비 16인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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