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앞둔 서인영 앞에 결혼식보다 먼저 등장한 건 “난자 얼려”, “당장 얼려”를 외치는 쥬얼리 언니들의 현실 조언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박정아와 이지현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육아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일상을 이야기했고, 박정아 역시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순간이 해방감처럼 느껴진다며 공감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선뜻 고개를 끄덕이지 못했다.
“언니 나는 지금 공감 못 하겠다.”
육아 이야기에서 한 발 비켜 서 있던 서인영을 바라보던 이지현은 곧바로 화제를 돌렸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제 나이가 있어서 난자 얼려놔야 돼. 진짜로”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박정아도 기다렸다는 듯 “빨리 얼려. 당장”이라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웃으면서도 말을 멈추지 않았다. “너 같은 딸 낳아서 당해봐야지”라는 농담까지 이어지자 서인영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언니들의 조언은 생각보다 단호했다.
결혼 이야기를 하다가도 다시 난자 이야기로 돌아왔고, 출산 이야기가 나오면 “지금이 중요하다”는 말이 반복됐다. 한동안 언니들의 말을 듣고 있던 서인영은 결국 “알겠다. 언니들 말 듣겠다. 그게 진짜 개과천선이다”라며 두 손을 들었다. 웃음이 섞인 대화였지만 결혼과 출산을 모두 경험한 언니들의 현실 조언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실제로 서인영은 최근 여러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재혼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나 또 결혼할 거다. 내 꿈이다”라고 말했고,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는 현재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힘든 날 갑자기 불렀는데 웃으면서 들어왔다. 눈을 피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서인영은 6세 연상 사업가 최지훈 대표와 재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혼 이야기를 꺼냈던 서인영 앞에는 결국 “난자 얼려”, “당장 얼려”라는 쥬얼리 언니들의 말이 가장 오래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