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상도의 2026년 행보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뮤지컬, 예능, 라디오를 종횡무진하더니 이제는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마이크까지 꿰찼다.
한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지금 대중이 왜 ‘나상도’라는 이름에 열광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 22년 역사 ‘전국 TOP10 가요쇼’의 새 얼굴이 되다
나상도는 오는 13일부터 TJB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전국 TOP10 가요쇼’의 새 메인 MC로 발탁되어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2004년 첫 방송 이후 오랜 시간 성인가요의 버팀목이 되어온 이 프로그램에서, 나상도는 가수 배아현과 호흡을 맞추며 진행봉을 잡는다.
이번 MC 발탁은 단순한 출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국 TOP10 가요쇼’는 수많은 트로트 스타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무대다. 나상도가 그동안 다수의 방송과 무대에서 증명해 온 특유의 친근한 입담, 순발력, 그리고 무대 위 동료들을 편안하게 배려하는 안정적인 진행 감각을 방송가에서 전적으로 신뢰했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