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다시 부른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 현재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라며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나가 공개한 팬 투표 결과에는 데뷔곡인 ‘꺼져줄게 잘 살아’가 첫 리메이크곡으로 발탁된 것으로 나와 있다. 그는 “투표와 댓글, 추억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준비가 되는 대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설레고, 솔직히 조금 울컥하기도 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지나의 데뷔곡인 ‘꺼져줄게 잘 살아’는 지난 2010년 발표된 곡으로, 김도훈과 휘성 콤비의 곡이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휘성 특유의 격정적인 가사, 지나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가 최상의 조합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해당 곡으로 지나는 데뷔 한 달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각인 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한 지나는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그해 7월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논란에 휘말렸으며,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지나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