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나서게 됐다.
2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박지나 부장검사)는 김세의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성폭력처벌법위반, 스토킹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김세의는 성인이었던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고인이 사망한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와 함께 김세의는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과 고인의 생전 메시지들 등을 공개하고 수위 높은 폭로를 이어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세의를 구속 송치했다. 해당 사건을 송치받고 피해자 조사 및 녹음파일 감정 등 보완 수사를 이어간 검찰은 “피고인이 자료를 임의로 편집·왜곡하거나 최소한의 사실 확인 없이 피해자의 사생활을 유포해 막대한 피해를 준 사실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세의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법이 정한 절차를 기다리던 김수현을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생활 의혹에 대한 누명을 벗은 후 그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