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과거 20대 시절의 화려했던 ‘명품 욕심’을 내려놓고 소탈한 일상을 선택한 사연을 고백했다.
한때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신발과 가방을 종류별로 수집하던 그녀가, 이제는 왜 모든 것을 ‘당근’으로 처분하게 되었는지 그 속사정을 털어놨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 영상에서 백진희는 작정하고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특히 그녀의 현관 신발장과 드레스룸에 쌓여 있던 명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대부분의 고가 제품들이 처분 대상이 된 상태였다.
백진희는 20대 초반에 구입했던 샤넬 운동화를 꺼내 들며 “발이 편하지 않아 다시는 안 산다”고 잘라 말했다. 그녀는 과거엔 종류별로 명품을 모으는 것이 좋았지만, 결국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을 통해 처분했다고 밝혔다.
신발장 속 샤넬 플랫슈즈와 쪼리를 소개할 때도 거침없었다.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부서질 것 같아서 잘 안 신는다”며 다시 한번 중고 거래를 예고한 것. 이제 백진희에게 신발의 기준은 브랜드 가치가 아닌 ‘편안함’이 된 셈이다.
명품 가방에 대한 태도도 변했다. 백진희는 작품을 끝낼 때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명품 가방을 샀던 과거를 언급하며 “가방이 너무 비싸서 이젠 못 사고 반지를 샀는데, 이제는 금값이 올라 반지도 못 사게 됐다”는 농담 섞인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녀가 보유한 에코백 컬렉션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박스를 가득 채운 에코백들을 하나씩 소개하던 백진희는 끝내 “이제 그만 사겠다”고 선언하며 소탈한 취향의 정점을 찍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