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6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 신고하며 시즌 타율 0.319 기록했다.
팀도 6-4로 이겼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36승 50패가 됐다. 애리조나는 43승 43패.
이정후는 5회초 상대 선발 잭 갈렌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1-1 카운트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몰린 것을 강타, 타구 속도 102.9마일의 강한 타구를 날렸다.
앞선 타자 엘리엇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한 갈렌은 이정후에게도 안타를 내준 뒤 계속해서 흔들렸다. 빅터 베리코토에게 좌중간 담장 넘기는 투런포를 맞았다. 이정후는 베리코토와 함께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6회에는 타점을 올렸다. 앞선 타자 라모스의 1타점 3루타로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라모스를 불러들였다. 갈렌의 마지막 승부였다.
이정후는 이어 2루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했고, 다음 타자 드류 카바나의 중전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6-0으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에만 4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충분한 득점을 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라모스부터 이정후, 베리코토, 카바나 등 네 명의 타자가 멀티히트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가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3승(6패) 기록했고 케일럽 킬리안이 9회를 막으며 세이브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갈렌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