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세쌍둥이 손주들과 처음 만났다.
2일 유튜브 채널 ‘만기TV_환장의 커플’에는 ‘세쌍둥이를 처음 본 이만기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들의 집에 도착한 이만기는 거실에 나란히 누워 있는 건율, 다율, 소율이에게 다가가 이름을 하나씩 불렀다. 이어 작은 발을 바라보며 “발이 크다. 왕발이다”라고 웃었고, “살이 많이 통통해졌다”고 흐뭇해했다.
집 안에서도 시선은 계속 세쌍둥이에게 머물렀다. 이름을 다시 불러보고, 얼굴을 들여다보고, 발을 살피며 “왕발이다”, “살이 많이 통통해졌다”고 흐뭇해했다. 처음 손주를 마주한 할아버지의 설렘이 그대로 전해지는 장면이었다.
그러다 이만기의 눈길은 아이들을 돌보는 첫째 아들에게 향했다. 세쌍둥이와 눈높이를 맞추며 다정하게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그는 말없이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는 “눈높이를 맞추는 세쌍둥이 아빠.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아빠. 인생의 제일 행복한 순간을 마주하는 가족”이라는 자막이 함께 담겼다.
이만기는 지난 5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째 아들 부부의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며 “할아버지가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은 키워봤지만 손주는 또 다를 것 같다”며 “막상 가까이 가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는데, 이날 처음 마주한 세쌍둥이 앞에서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