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파리 현지 미용실에서 처음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가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혜진은 프랑스 파리 8구의 한 고급 미용실을 찾았다.
스타일링이 시작되자 “한국에서 쓰는 것보다 고데기가 훨씬 굵다. 어떤 머리가 나올지 예측이 안 된다”고 걱정했고, 이를 지켜보던 PD가 “랄랄의 부캐 이명화 같아요”라고 말하자 곧바로 “너무한 거 아니야? 파리 최고의 미용실에 와 가지고 지금 이명화라니. 원래 과정은 다 이런 거야”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잠시 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한혜진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모자이크 처리해주세요”라며 한발 물러섰고, 예상 밖 반응에 촬영장도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혜진은 “모델로 오래 활동했지만 파리 현지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은 없다”며 “도쿄 편에 이어 오늘은 파리지엔 현지 룩으로 변신해보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쇼 때문에 쇼장만 다녔지 현실 미용실은 처음”이라며 내부를 둘러본 뒤 고급스러운 시설과 청소를 전담하는 직원까지 있는 모습을 보고 “위축된다”고 털어놨다.
가격표를 확인한 뒤에는 또 한 번 놀랐다. 발렛 비용은 15유로로 한화 약 2만6000원이었고, 커트와 스타일링은 약 23만~28만원 수준이었다. 드라이 비용만 약 9만5000원에 달했고, 가장 저렴한 남성 수염 관리도 45유로(약 8만원)였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한혜진은 “현타가 온다. 부끄럽다. 빨리 택시 타고 이곳을 떠나자”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날 파리 미용실 체험에는 총 181유로, 한화 약 31만7000원이 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