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금광산(본명 김명호·50)이 프로권투 데뷔 7경기 및 946일(2년7개월2일) 만에 국제기구 TOP15 진입을 노린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10월 17일 토요일 DND 프로모션(대표 김영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하는 대회가 열린다.
DND 프로모션의 금광산은 이날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헤비급(+90.7㎏) 내셔널 챔피언결정전에 참가한다. 3분×6라운드 시합으로 맞붙을 상대는 추후 공개된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은 1954년 결성한 동양복싱연맹(OBF)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3년 세계복싱평의회(WBC) 창설에 참여하여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1977년 호주 뉴질랜드가 가입하면서 OPBF로 이름을 바꿨다.
OPBF는 2026년 4월 내셔널 타이틀을 신설했다. 내셔널 챔피언으로 등극하면 체급별 공식랭킹에 들어간다. 실버 타이틀 도전 자격도 얻는다. 실버 챔피언은 정규 타이틀매치를 기대할 만한 위상이다.
금광산은 ‘황태’ ‘신림남녀’ ‘신황제를 위하여’ ‘성난황소’ ‘챔피언’ ‘범죄도시’ ‘럭키’(이상 영화) ‘최악의 악’ ‘꽃선비 열애사’ ‘카지노’ ‘형사록’ ‘소년심판’ ‘복제인간’ ‘포레스트’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이상 드라마) ‘씨름의 제왕’(예능) 등에 출연했다.
12년차 연기자가 프로복싱 전적 5승(4KO) 1패를 기록 중인 것은 보기 드물다. 아시아 최고 권위 단체 체급별 15위 안에 들어간다면 더더욱 그렇다. 금광산의 OPBF 내셔널 챔피언결정전을 주목할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