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 조원상이 베이시스트를 넘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아우르는 음악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원상은 루시의 음악 작업을 꾸준히 이끌어온 가운데 외부 아티스트의 곡에도 참여하며 창작자로서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최근에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디지털 싱글 ‘그냥 당장 행복하면 안 될까’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해당 곡은 지난 7월 31일 발매됐으며, 조원상은 루시의 음악을 통해 보여준 밴드 사운드와 다른 작업에서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그냥 당장 행복하면 안 될까’는 지친 하루를 ‘놀이터’에 빗대어 표현한 록 장르의 곡이다. 조원상은 이 곡의 작사와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EBS는 조원상이 루시의 모든 앨범 프로듀싱을 이끌어온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작업에 참여한 사실을 전했다.
앞서 조원상은 NCT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의 타이틀곡 ‘반딧불 (Little Light)’에도 참여했다. 조원상은 이 곡의 작사를 단독으로 맡았으며, O.YEON, 최영훈, Eugene (HIGHBRID)과 함께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편곡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미니앨범 ‘Like A Flower’에서는 수록곡 ‘Start Line’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해당 곡의 작곡에는 Johan Gustafsson, Shintaro Yasuda, Sandra Wikström, underscore가 참여했으며, 조원상은 작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JTBC ‘PROJECT 7’에서도 작업을 이어갔다. 조원상은 경연곡 ‘Merry-Go-Round’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DINT(HIGHBRID), Eugene(HIGHBRID), 최영훈과 함께 곡을 완성했다. 또한 DINT(HIGHBRID)와 함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조원상은 루시 활동을 기반으로 K-팝 아티스트와 방송 프로그램, 인기 캐릭터의 음악 작업까지 참여하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이시스트로서의 연주뿐 아니라 곡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창작자로서 활동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한편, 조원상이 속한 루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3일 홍콩, 11월 14일 싱가포르, 11월 28일 방콕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