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 홈경기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10승 5무 7패, 승점 35점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3위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8승 4무 9패로 승점 28점 9위에 머물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티모시 틸먼, 데니 부앙가와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90분간 뛰면서 0.5의 기대 득점(xG)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LAFC는 이날 슈팅 수 34-9, 유효 슈팅 11-2, 기대 득점 3-1.1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했다. 크리스토퍼 벨데가 수비 뒷공간에 침투한 데이빗 다 코스타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수비 라인이 일시에 무너지면서 다 코스타에게 일대일 찬스가 왔고 침착하게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LAFC는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포틀랜드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4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부앙가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공간이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로 이어진 장면에서 포틀랜드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