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긴 연애 끝에 동료로 돌아선 배우 정경호가 결별의 아픔을 딛고 오랜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묵묵히 본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정경호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을 맞아 현장에서 받은 축하에 화답했다.
사진 속 정경호는 깔끔한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한 정장 차림으로,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커피차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그는 ‘고마워 늘… #경호롭게 우리팀’이라는 따뜻한 문구를 덧붙여 스태프들과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번 게시물이 더욱 눈길을끄는 이유는 정경호가 결별 소식 이후 처음으로 직접 전하는 SNS 근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6월, 무려 14년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의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오랜 시간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1983년 8월 31일생인 정경호는 마침 이날 만 43세 생일을 맞이했으며, 슬픔이나 공백을 이겨내듯 촬영 현장에서 생일을 축하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미안하다 사랑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그는, 현재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매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의 결별 후 첫 SNS 근황 소식과 생일 축하 인증샷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14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결별해서 마음이 많이 허전했을 텐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며 차기작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도 무척 기대하고 있다”, “사진 속 미소가 너무 보기 좋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언제나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진 배우”라며 따뜻한 지지를 보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