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 주니어’ 유주상, 9월 20일 UFC 331 출격…오전 8시 30분 전후 경기
◆ 정찬성 관장, 6주 전부터 전술 수립 및 캠프 총괄…“아웃복싱 장점 극대화”
◆ 팽팽한 전력: 파이트 매트릭스 페더급 72위 vs 73위 막상막하 대진 성사
■ 유주상 UFC 331 출격…20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6년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UFC 331이 열린다. ‘좀비 주니어’ 유주상(32·에이엠매니지먼트)은 5분×3라운드 페더급(66㎏) 원정경기로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26)를 상대한다.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코리안좀비MMA 정찬성 관장의 지도를 받으며 UFC 331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정찬성 관장은 UFC 페더급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한 우리나라 역대 최고 파이터다. 사진@JooSangYoo_TeamYoo 영상 화면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1승 3패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 사진=TKO
유주상 vs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는 UFC 331 Preliminary card 제2경기다. 이번 대회 프릴림 시합은 일요일 오전 8시부터다. 따라서 둘의 대결은 8시 30분 전후 시작한다. OTT 서비스 TVING으로 한국어 생중계된다.
‘코리안좀비’ 정찬성(39) 코리안좀비MMA 관장은 세컨드로 로스앤젤레스에 같이 갔다. 현장 지시 같은 기본적인 역할뿐 아니라 전략 수립 등 시합 6주 전부터 유주상의 UFC 331 사전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 정찬성 관장 & 김두환 해설위원의 유주상 상대 분석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가 2026년 3월 영국 런던 O2 아레나 관중 1만8629명에게 UFC 파이트 나이트 270의 5분×3라운드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출전 선수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TKO
정찬성 관장은 현역 시절 2차례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한 대한민국 역대 최고 파이터다. 김두환 UFC 해설위원과 함께 “분당 유효타가 많은 공격적인 볼륨 스트라이커이자 맷집이 좋은 선수입니다”라고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를 분석했다.
■ 상성 및 데이터 분석…막상막하의 백중세
UFC 전적은 유주상 1승 1패,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미국) 1승 3패다. 종합격투기(MMA)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애스웰을 UFC 페더급 72위 및 상위 78.3%, 유주상을 UFC 페더급 73위 및 상위 79.3%로 평가한다.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는 2026년 1분기 페더급 85점, 유주상은 2025년 3~4분기 페더급 81점이 ‘파이트 매트릭스’ 커리어 하이다. 객관적인 전력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막상막하의 대진이 성사됐다.
통계 플랫폼 ‘컴뱃 에지’는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 평가 시스템 CE ELO에 따르면 유주상이 1656점,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는 1630점입니다. 이에 따른 UFC 331 예측 승률은 유주상이 54%로 46%의 애스웰보다 근소하게 우세합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컴뱃 에지’는 “전적, 세부 타격 및 그래플링 기록, 상대 상성 등을 종합 분석한 통합 예측 모델은 유주상의 UFC 331 승리 가능성을 34%로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의 66%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전망하고 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2025년 10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티모바일 아레나 계약 체중 69.4㎏ 경기에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TKO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가 2025년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UFC 데뷔 2경기 만의 첫 승을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TKO
■ ‘화끈한 명승부 제조기’ 유주상…정찬성 관장의 맞춤 솔루션
유주상은 지난해 6월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로 데뷔했다. 첫 경기 시작 28초 만에 레프트훅 카운터로 상대를 때려눕혀 퍼포먼스 보너스 5만 달러(7068만 원) 및 2025년 상반기 UFC 신인왕 2위로 빛났다.
그러나 10월에는 레프트훅에 이은 그라운드 펀치에 2라운드 패배를 당했다. 데뷔 승리도 첫 패배도 2025 UFC Greatest Knockouts에 선정됐다. 두 경기 연속 종합격투기 팬들을 사로잡은 KO 명승부였다.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2025년 6월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UFC 316 페더급 5분×3라운드 경기로 제카 사라기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TKO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코리안좀비MMA 정찬성 관장의 지도를 받으며 UFC 331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정찬성 관장은 UFC 페더급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한 우리나라 역대 최고 파이터다. 사진@JooSangYoo_TeamYoo 영상 화면
● 정찬성 관장의 지도 방향 및 보완점
정찬성 관장은 “유주상 선수 특유의 변칙적이고 매력적인 아웃복싱을 전면 수정하기보다 그대로 살리기로 했습니다”라며 파이팅 스타일을 존중하고 UFC에서 반짝인 상업적인 가치를 인정했다.
이어 “위험 거리에서 가드가 내려가는 등 유주상의 치명적인 습관을 집중적으로 교정했습니다. 라운드 내내 스텝을 유지할 수 있는 카디오 및 피지컬 트레이닝에도 주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UFC 331에서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를 꺾으려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찬성 관장에 의해 발전한 유주상이 만만치 않은 싸움을 어떻게 이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 ‘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1승 3패 마이클 앨런 애스웰 주니어. 사진=T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