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과 승부 고전한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1볼넷...팀은 연장 끝에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좌완과 승부에서 고전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얻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매튜 리베라토어와 세 차례 승부를 비롯, 첫 네 타석이 모두 좌완을 상대한 것이었다. 여기서 뜬공 2개, 땅볼 1개, 삼진 1개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연장 10회 한국계 우완 라일리 오브라이언과 다시 만났고, 볼넷을 얻으며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 기록했다. 이정후는 오브라이언과 이번 시리즈 승부에서 안타와 볼넷을 얻으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팀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로 이겼다. 10회초 터진 드류 길버트의 투런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10회말 만루 위기에서 토마스 새거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으나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이겼지만, 과정이 매끄럽지는 않았다. 7회 연이은 수비 실책과 폭투로 2실점하며 3-2 추격을 허용했고 4-2로 앞선 9회말 딜런 스미스가 2실점하며 블론세이브 기록했다.

1번 중견수 출전한 조나 콕스는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앤소니 몰리나는 5 2/3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자기 역할을 했다. 9회 2사에 구원 등판해 균형을 지킨 레이버 산마틴이 승리투수가 됐고 조엘 쿠넬이 세이브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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