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40세에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자신도 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말에 위로받았다며 늦은 임신을 걱정하는 사연자에게 용기를 건넸다.
이민정은 22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한 고민을 나누던 중 30대 초반에 첫째를, 40세에 둘째를 출산했던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이날 한 사연자는 “30대 후반인데 아직 아이가 찾아와 주지 않는다”며 이웃에게 늦은 나이에 출산하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크게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이민정은 “제 경험담을 덧붙이면 사실 제가 30대 초반에 아기를 낳았고, 그다음에 40대 초반에 낳았다”며 자신이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위로받았던 말을 떠올렸다.
이민정은 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방송에서 “아기가 잘못되거나 이런 것도 절대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내가 관리를 소홀했나’ 이런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되게 따뜻한 힐링이 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때 임신했을 때 그걸 보면서 ‘와, 너무너무 멋있는 말이다’라고 했다”며 당시 자신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자신에게 힘이 됐던 말을 떠올린 이민정은 이제 같은 걱정을 안고 있는 사연자를 다독였다. 그는 상처를 준 이웃에 대해 “좀 너무 못되게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한 뒤 “요새는 옛날처럼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30대 초중반에 낳는 게 아니라 진짜 30대 후반에 결혼 많이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제로 저도 40에 낳은 거죠”라며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힘내.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영상 말미에는 “임신, 출산에 관한 것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며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 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파이팅하세요”라고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결혼해 첫째 아들 준후 군에 이어 40세에 둘째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이날에는 자신의 두 차례 임신과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구독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직접 답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