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가 26일 공식 해체한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3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Milky Way(밀키 웨이)’를 발매한다.
‘Milky Way’는 여덟 멤버가 팬들에게 건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멀리 떨어진 별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있는 은하수에서 착안해 지금의 거리를 이별이 아닌 쉼표로 그려냈다. ‘조금 멀리 돌아가도 괜찮아’, ‘긴 여행 속 스쳐 가는 쉼처럼 잠시 머물다 또 피어날 거야’라는 노랫말에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진현주와 나나, 엘리시아, 오윤아는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가사로 녹여내며 남다른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니스와의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이 오는 9월 26일부로 종료된다. 예정된 계약 기간에 따라 유니스로서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열정과 진심을 다해 수많은 무대와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준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될 멤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유니스는 ‘Milky Way’를 마지막으로 2년 6개월간 이어온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여덟 멤버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들을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하며 함께 걸어온 뜻깊은 여정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24년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로 데뷔한 뒤 ‘CURIOUS(큐리어스)’, ‘SWICY(스위시)’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입지를 넓혀온 유니스는 지난 9월 데뷔 첫 리메이크에 도전했다. 이들은 리메이크 싱글 ‘하늘땅 별땅’을 발매하고 Y2K 하이틴 매력을 대중에게 완벽히 각인시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