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큰 문제없이 4강에 진출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2-13 완승, 4강 진출했다.
이주영, 이동근, 구민교, 김승우로 구성된 대한민국은 올해 내내 손발을 맞추며 대한민국 3x3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표로 달렸다. 아시아컵부터 월드컵까지 여러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작은 약점까지도 보완한 그들이다. 그렇기에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큰 편이다.
조별리그부터 탄탄대로였다. 대한민국은 태국과의 1차전에서 21-11, 완승했고 일본도 21-12로 잡아냈다. 싱가포르와의 최종전에선 19-14 승리,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8강에서 만난 건 중국이었다. 과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렸던 그들이기에 뜨거운 복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배길태와 들개들’은 22-13으로 완승, 넉넉하게 4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필리핀이다. 그들 역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 8강 직행했지만 대만과 혈전 끝 21-19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고의 기세를 보이는 대한민국이기에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다.
한편 전병준 감독이 이끈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8강에서 대만을 만나 14-12로 승리,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8강에서 항상 무너졌던 그들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여자 대표팀은 허유정, 김정은, 송윤하, 최예슬이 나서고 있으며 전체적인 포지션 밸런스가 좋다. 그리고 그들은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일본이다. 그들은 8강에서 중국을 잡아낸 바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