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가방 샀어요” 소탈한 쇼핑 자랑했는데… 배두나, 엉뚱한 외모 품평에 ‘씁쓸’

배우 배두나가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소탈한 매력 대신 엉뚱한 외모 품평이 도마 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3일 배두나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이날 그는 진한 메이크업을 덜어낸 수수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앉아 최근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특히 대화의 상당 부분은 소소한 쇼핑 후기로 채워졌다.

배우 배두나가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소탈한 매력 대신 엉뚱한 외모 품평이 도마 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두나는 최근 구입한 물건들을 하나씩 카메라에 비추며 “정신을 놓고 바지와 가방을 샀다”고 유쾌하게 털어놨다. 초록색 가방을 화면 가까이 가져와 직접 자랑하는 등 권위를 내려놓은 톱스타의 친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훈훈했던 소통 대신 외모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게시글들이 확산했다. 방송 화면 속 얼굴이 다소 부어 보이거나 주름이 눈에 띈다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를 접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면서도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꾸밈없는 일상을 공유해 준 건데 외모만 꼬투리 잡히는 게 안타깝다”, “조명이나 각도가 아쉬웠을 뿐인데 지나친 잣대다”, “솔직하게 쇼핑 자랑하는 모습이 친근하고 좋았는데 엉뚱한 데로 불똥이 튀었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까운 촬영 거리와 아래에서 위로 향한 각도, 라이브 환경의 조명 등 기술적 요인이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음에도, 소탈한 ‘탕진잼’ 고백으로 팬들과 교감한 유쾌한 자리가 외모 품평 속에 가려져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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