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이 남편을 둘러싼 거센 논란과 공백기를 지나 약 6개월 만에 일상으로 돌아와 흘린 땀방울이 대중의 따뜻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24일 임성언은 자신의 SNS을 통해 “RUN WITH GO 챌린지”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민소매 운동복과 두건을 착용한 채 러닝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에는 1.10km의 이동 거리와 평균 페이스 6분 38초 등 성실하게 채워낸 운동 기록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근황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간의 깊은 침묵을 깼기 때문이다. 임성언은 단순한 운동 인증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참여한 챌린지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그는 “나의 ‘1’이, 또 다른 한 사람의 ‘1’과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자 한 사람의 걸음이 홀로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돌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과 1인 가구,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독려했다.
지난해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임성언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이 100억 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되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당시 논란의 여파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조기에 정리하는 등 거센 풍파를 겪어야 했다. 직접적인 과오가 아님에도 세간의 쏟아지는 시선 속에서 그는 지난 4월 “잘 지내요”라는 짧은 안부를 끝으로 활동을 멈추고 긴 잠행에 들어갔다.
이를 접한 대중의 반응은 옹호와 격려 속에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본인 잘못도 아닌데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다행이다”, “묵묵히 좋은 일에 동참하며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남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단단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