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성현주 집서 자주 잤던 19년 전…세탁기엔 ‘주먹만 한 깔창’

개그우먼 성현주가 19년 전 자신의 집에서 자주 잠을 자던 허경환의 양말을 모르고 세탁했다가 ‘주먹만 한 키높이 깔창’을 발견했던 일을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KBS 공채 22기 개그맨들이 19년 만에 MT로 뭉친 가운데 성현주가 “허경환의 그 시절은 내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며 신인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당시 ‘개그콘서트’의 ‘대한민국 완소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성현주는 연습이 일찍 끝나는 날이면 방송국과 가까운 여의도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한 번씩 저희 집에서 자주 잤어요. 그냥 잤습니다”라고 말했다.

성현주가 19년 전 자신의 집에서 자주 잠을 자던 허경환의 양말을 모르고 세탁했다가 ‘주먹만 한 키높이 깔창’을 발견했던 일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은 이 말을 놓치지 않고 “우리도 미국처럼 옛날 얘기도 편안하게 오픈 마인드로 얘기하자”며 성현주의 남편에게도 예전 일이라고 잘 설명하라고 장난을 쳤다.

성현주는 허경환이 바닥에서 자고 자신은 침대에서 낮잠을 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허경환이 벗어놓은 발목 양말을 자신의 빨래인 줄 알고 함께 드럼세탁기에 넣었다.

그런데 잘 돌아가던 세탁기가 갑자기 “덜덜덜 덜덜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고장이 난 줄 알고 급히 세탁기를 끈 성현주가 빨래를 꺼내 확인해보니 허경환의 양말 안에서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 나왔다.

성현주는 “진짜 양말 안에 주먹만 한 키높이 깔창이 들어 있었다”며 “이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올라서서 사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키높이 깔창을 둘러싼 동기들의 기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영진은 허경환이 갈비집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에서는 “기어서 들어간다”며 당시 모습을 직접 흉내 내 웃음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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